
안녕하세요, Nana Record입니다.
"정수기 물은 죽은 물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었지만, 찾아볼수록 가볍게 넘길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오래전부터 정수기 대신 자연드림 마그네슘 기픈물과 일라이트 자연한모금을 마시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사용한 후기가 아니라 장기간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정수기 물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저희 집이 왜 이 두 가지 물을 선택했는지 풀어보겠습니다.
정수기 물이 "죽은 물"로 불리는 이유
역삼투압 방식의 문제
국내 정수기 상당수는 역삼투압 방식을 사용합니다. 미세한 구멍으로 물을 통과시켜 불순물과 세균을 걸러내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몸에 필요한 미네랄까지 함께 걸러진다는 점입니다.
수치로 보면 차이가 명확합니다. 수돗물의 미네랄 함량은 38.7mg/L 수준인데,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평균 3.3mg/L에 그칩니다.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미네랄이 빠진 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같은 미네랄은 체내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비타민처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이나 음식으로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미네랄이 없는 물이 지속적으로 몸에 들어오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세포 안의 미네랄까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섭취가 부족한 것을 넘어 체내 미네랄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pH 5.9~6.3의 산성수에 가깝습니다. 혈액 pH가 7.4 정도의 약알칼리성인 점을 고려하면, 산성수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로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인 이유
물속 미네랄은 이온화된 상태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미네랄이 함유된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만으로 하루 필요 미네랄의 10~30%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 한 잔의 역할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희 집이 오래 마셔온 물 두 가지
01. 자연드림 마그네슘 강화 기픈물 (DEEP WATER)

기픈물은 수심 600m 이하의 해양심층수로 만들어집니다. 취수해역은 강원 고성 오호이며, 태양광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에서 수백 년간 순환하며 자연 정화된 물이라고 합니다.
성분표 기준 미네랄 함량

| 무기물질(미네랄) | 함량 (mg/L) |
| 마그네슘(Mg) | 30~45 |
| 칼슘(Ca) | 12~22 |
| 칼륨(K) | 10~17 |
| 나트륨(Na) | 8~16 |
| 경도 | 200 |
기픈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이팩 포장으로 환경호르몬 우려가 적습니다.
- 직사광선에 노출되어도 유해물질 우려가 낮습니다.
- 미세 플라스틱 불검출(45μm), 나노플라스틱 우려도 낮습니다.
페트병 생수의 가장 큰 단점이 플라스틱 문제인데, 종이팩 포장이라 이 부분에서 안심이 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고려할 만한 부분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관여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로 자주 언급되는 성분입니다.
02. 일라이트 자연한모금 (Alkaline Mineral)


일라이트(Illite)는 전 세계에서 대량 매장된 곳이 충북 영동 광산이 유일하다고 알려진 희귀 광물입니다. 신농본초경과 동의보감에도 언급됐을 만큼 오래전부터 가치를 인정받아온 광물입니다.
기본 정보
- pH 7.5~8.5 (약알칼리성, 혈액 pH와 유사)
- Alkaline Mineral, 알칼리 미네랄 물
- 1L / 0kcal
- 산화규소, 알루미나,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함유
일라이트는 음이온 발생량이 많아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 있으며,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아 신진대사와 관련해 언급되기도 합니다. 중금속 흡착·탈취 능력, 물 분자를 작게 만들어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
장점만 나열하면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아쉬운 부분도 정리합니다.
- 정수기 대비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매달 지출되는 생수 구입비를 감안해야 합니다.
- 두 제품을 병행하다 보니 재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리 주문해두는 습관이 요구됩니다.
- 효과 체감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피부가 좋아진 느낌은 있으나, 이를 물만의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수기와 비교
| 항목 | 삼투압 정수기 | 마그네슘 기픈물 / 일라이트 |
| 미네랄 함량 | 평균 3.3mg/L | 마그네슘 30~45mg/L 등 |
| pH | 5.9~6.3 (산성) | 7.5~8.5 (약알칼리성) |
| 포장 | 해당 없음 | 종이팩 / 페트병 |
| 비용 구조 | 렌탈비 위주 | 구매 비용 지속 발생 |
| 편의성 | 즉시 취수 가능 | 보관·주문 필요 |
추천 대상
-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플라스틱 노출을 줄이고 싶은 분
- 물맛과 목넘김에 민감한 분
정수기 렌탈 비용이나 즉시성이 우선순위라면, 완전히 전환하기보다는 병행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
- 가정 내 월간 물 소비량 파악
- 보관 공간(냉장고, 팬트리) 여유 확인
- 정기구독 여부 결정
- 두 제품 병행 여부 사전 결정
장기 사용 후기
아이들 피부 변화
아이들 피부가 다소 예민한 편입니다. 물을 바꾼다고 피부가 좋아지리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물을 바꾼 이후 확실히 나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만의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마실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목넘김의 차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일라이트 물의 목넘김입니다. 물 입자가 작게 느껴지고, 차갑게 마셨을 때 일반 생수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라 생각했지만, 계속 마셔보니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건강 관리 중인 가족의 선택
친정 아버지가 건강 관리 목적으로 일라이트 물을 오래 드시고 계십니다. 약알칼리성 pH가 체내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꾸준히 드시고 있습니다.
활용 방법
두 제품을 번갈아 마시고 있습니다. 기픈물은 마그네슘 보충용으로 아이들 위주(일반 생수는 미세플라스틱 이슈 걱정), 일라이트 자연한모금은 일상 음용수로 활용합니다. 냉장고에 항상 채워두는 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수기 물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요리용은 정수기, 음용은 미네랄 워터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두 제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마그네슘 섭취가 목적이면 기픈물을, 일상 음용과 약알칼리성이 중요하다면 일라이트를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마셔도 괜찮은가요? 저희 가정은 아이들도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우려되는 경우 소아과 등 전문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마무리
정수기 물만 마셔오셨다면, 현재 마시는 물의 성분을 한 번쯤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마시는 물 한 잔부터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Nana Record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